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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번진 산불 가정…순천서 주민 대피·지휘권 이양 훈련

22일 서면 운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14개 기관 230명이 합동훈련에 참여했다. 헬기 3대와 진화차 등 장비 22대가 동원됐다.

산불진화 통합훈련장에서 헬기와 산불진화차가 합동훈련하는 모습
2026년 10월 22일 순천시 서면 운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열린 산불진화 통합훈련.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22일 서면 운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진행했다. 인근 야산의 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이용객과 주민의 대피, 대응 규모에 따른 지휘권 이양 절차를 점검했다.

순천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공동으로 실시한 훈련에 산림청, 소방·경찰, 인접 시·군 등 14개 기관 230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불진화헬기 3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 등 장비 22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산불 신고와 상황 전파로 시작했다. 이어 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초기 대응, 주민 대피, 지상·공중 합동 진화, 지휘권 이양, 수습·복구까지 대응 절차를 차례로 점검했다.

열화상 드론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헬기와 진화차가 함께 진화에 나서는 훈련도 했다. 청소년수련원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대피 절차도 점검했다.

산불이 대형화하는 상황에서는 순천시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지휘권을 넘기는 절차를 확인했다. 시는 큰 산불이 났을 때 현장을 지휘하고 여러 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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